순우리말 단어로 지은 예쁜 이름 추천
10월 9일이 무슨날 이었죠?
그냥 공휴일이 아닌, 한글이 창제된
'한글날' 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을 창제해주신
세종대왕님과 많은 학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서,
오늘은 순우리말 단어들과
순우리말 단어로 지은 예쁜 이름들을
추천해 드려 볼게요!
1. 봄/여름/가을/겨울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은
외국에서도 부러워 하는 부분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단어도
전부 순 우리말 단어라고 해요.
봄은 보다의 줄임말로
새로운 볼거리가 많다는 의미이며,
여름은 열다의 줄임말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계절을 뜻하며,
가을은 열매를 거두다라는 의미로
열매를 갓(끊)다. 의 줄임말 이예요.
마지막으로 겨울은 머물다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봄 / 여름 / 가을 / 겨울도
요즘 이름에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정말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2. 다원
"모두가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의 다원도 순 우리말 이예요.
뜻이 너무 이쁘고 어감도 좋아서,
이름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단어죠?
3. 라온제나
"기쁜 우리, 즐거운 우리" 라는 단어인 라온제나
순 우리말인줄 몰랐는데 순 우리말 이었어요.
쌍둥이나 남매 이름으로 라온, 제나
너무 예쁜 것 같아요!
4. 라움
"아름다움의 끝" 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어떻게 보면 외국어 같기도 한데,
순 우리말이라고 하니 신기하죠!
영어 표기도 예쁠 것 같아서,
역시나 이름으로 사용하기 좋은 단어예요.
5. 다은
"따뜻하고, 은은한 사랑" 이라는 뜻의 다은
이미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는 단어인데
순 우리말인건 이제야 알았다는 사실 !
6. 다솜
"애틋한 사랑" 을 뜻하는 다솜
역시나 순 우리말 단어 라고 해요!
7. 윤슬
"햇빛,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 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인데
뜻이 너무 예뻐서 감동이었어요.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쓰고 싶은 이름이네요!
8. 슬옹
"슬기롭고 옹골찬" 이라는 뜻,
가수 2AM의 임슬옹님의 이름이
이런 뜻의 순 우리말 이었네요!
이 밖에도 승아, 아란, 은솔, 소미, 바름, 별하 등등
예쁜 순 우리말이 정말 많았어요.
아기 이름을 지을때,
보통은 한자어를 많이 선택하시는데
뜻도 좋고 예쁜 우리말을 선택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